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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車, 국내 첫 연료전지차 개발

대우車, 국내 첫 연료전지차 개발대우자동차가 국내최초로 차세대 무공해 자동차인 연료전지차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4일 대우차는 10KW급 연료전지차 「DFCV(DAEWOO FUEL CELL VEHICLE)-1」을 개발, 주행 테스트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연료전지차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적 반응으로 발생한 전기를 이용, 배출가스가 전혀없는 무공해 자동차다. 연료전지를 실제 운행 차량에 탑재하기는 대우차가 국내 처음이다. 전세계적으로도 다임러크라이슬러, 포드, 제너럴 모터스(GM), 도요타, 닛산, 마즈다, 르노, 폴크스바겐에 이어 9번째다. DFCV-1은 미니밴 레조를 기본모델로 해 기존의 LPG엔진대신 연료전지 스택과 배터리 등 연료전지 설비가 장착돼 최고 시속 125KM 주행이 가능하다. 대우차 기술개발본부의 심봉섭(沈奉燮) 부사장은 『지난 98년부터 정부의 선도기술개발사업(G7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등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와 공동개발에 나섰졌다』면서 『해외기술을 도입하지 않고 국내자체기술로 개발, 상용화 가능성을 열었다는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대우차는 앞으로 2년동안 135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DFCV-1보다 한단계 기술이 발전된 메탄올 변환방식의 25KW급 연료전치자 개발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연말까지 미국의 대표적인 연료전지 전문업체인 IFC로부터 기술협력을 받아 연료전지 차량 가동시스템을 장착한 싼타페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최인철기자MICHEL@SED.CO.KR 입력시간 2000/09/04 20:4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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