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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광고 내년 하반기 회복 전망

대형 IT 社등 광고비 책정 늘려온라인 광고 시장이 최악의 상황을 지났으며, 2002년 하반기 이후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올 3ㆍ4분기 미국내 온라인 광고 매출은 전분기 대비 4.1% 감소한 17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MSNBC 방송은 최근 들어 광고 감소 속도가 눈에 띠게 둔화되면서 온라인 광고시장 회복 가능성을 점치는 전문가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온라인 광고시장의 대고객인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 대형 정보기술(IT) 업체들이 2002년 온라인 광고비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본격적인 상승세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투자은행인 살로먼스비스바니의 분석가인 래니 베이커는 이와 관련 "아마도 온라인 광고시장이 바닥을 지난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6개월안에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 코카콜라사의 온라인 광고 대행업체 마틴 인터렉티브의 찰스 핀커튼 부사장도 "6주전만 해도 상황이 불투명했었으나 최근 각 기업들의 온라인 광고비용책정 추세를 볼 때 내년에는 지난해 보다도 온라인 광고량이 5~10%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온라인 광고비 지출이 증가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로 새로운 광고 기술의 도입을 꼽고 있다. 과거 단순히 홈페이지 위쪽에 광고를 싣던 방식에서 홈페이지 중간 정도에 광고를 올리는 등 좀더 네티즌에 바짝 다가가는 방식을 활용함으로써 그만큼 광고효과가 증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광고기술의 발달이 내년도 본격적인 세계경제 회복과 결합될 경우 온라인 광고시장은 더욱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노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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