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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TV토론/모두발언ㆍ마무리 말] “일희일비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

모두발언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청와대 들어간 지 2달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론을 보면 국민이 모두 만족하진 않는 것 같습니다. 썩 미더워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해보니 어려운 일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예측했던 것보다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하면 잘할 수 있겠구나 하는 자신감도 생깁니다. 열심히 해서 국민여러분이 안심할 수 있는 미더운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마무리 말 아쉬움이 많이 있을 것이다. 해 보니까 어느 쪽 말을 들어야 될지 난감한 것이 많다. 이쪽 말을 들으면 이쪽에서 서운해 하고, 저도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일희일비하지 않고, 멀리 내다보고, 그 때 그 때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 최선을 다하겠다. 어떤 정책, 어떤 결과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좋은 정책,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정책을 생산해 내는 과정을 합리적, 민주적으로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제품보다는 제품을 만드는 프로세스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정치, 행정의 문화를 고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당장에 와 닿는 변화가 없더라도 그 변화가 중요하다. <대우증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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