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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남편

“I`m a little worried about my wife,”said the young husband. “She left the house at nine this morning and she isn`t back yet. She might be shopping. Or hit by a bus. Or kidnapped. Or attacked. Gee, I hope she isn`t shopping!” 젊은 남편이 중얼거렸다. “부인이 좀 걱정되는 군. 오늘 아침 9시에 집을 나가 아직 까지 들어오지 않았거든. 쇼핑을 하고 있나? 차에 치었을지도, 혹은 납치나 습격을 당했을지도 몰라. 제발, 쇼핑만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군.” <박현욱기자 hw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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