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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GS "올 매출 10%늘려 50조 달성" 공격경영 선언… 2조3,000억 투자·2,400여명 신규채용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허창수 회장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GS그룹이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10% 상향 조정하고 공격경영에 나선다. GS그룹은 21일 매출 50조원, 투자 2조3,000억원, 신규 채용 2,400여명을 올해 경영목표로 확정했다. 매출과 채용목표는 지난해보다 10% 정도 늘어났다. 투자목표는 지난해 실제 투자했던 2조6,000억원보다 10%가량 줄었다. GS그룹은 이 같은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ㆍ유통ㆍ건설 등 주력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난해 인수한 GS글로벌을 통해 신규 사업을 발굴 및 글로벌화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GS칼텍스의 제3중질유분해탈황시설 건설 등에 1조2,000억원, GS리테일의 유통망 확장 및 해외 사업 강화 등에 9.000억원, GS건설의 개발 사업 등에 2,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GS그룹의 한 관계자는 "올해도 2조원 이상을 투자함에 따라 GS그룹은 출범 이래 매년 2조원 이상을 투자하게 됐다"며 "허창수 회장이 올 신년사에서 강조했던 신성장동력 발굴과 적기투자가 사업계획에 그대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주력회사별로 보면 GS칼텍스는 비용 대비 수익이 탁월한 고도화 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올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완공할 예정인 제3중질유분해탈황시설 등에 약 1조원을 투자하기로 한 것. 또한 ㈜GS와 GS칼텍스를 중심으로 원유탐사 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유전 개발 사업을 통해 장기적으로 정제능력의 10%를 자체 개발한 원유로 조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신에너지 및 신소재 분야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및 사업화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GS리테일은 편의점과 슈퍼마켓 등의 점포를 확대해 시장지배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편의점 GS25 점포를 800여개 늘리고 GS슈퍼마켓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해 업계 1위 자리를 확고히 할 방침이다. GS건설은 지난해 말에 신설한 신성장사업팀을 중심으로 녹색성장사업 등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에 나선다. 에너지 효율화 기술, 신재생에너지기술 및 스마트그리드를 융합한 그린홈 및 그린빌딩 등을 비롯해 풍력ㆍ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그룹의 한 관계자는 "올해는 기존 사업의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시장에서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부문에 과감하게 투자해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각 부문마다 시장지배력을 강화해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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