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증시기상대] 미증시 연준리 금리동결 소식에 상승

연준리 금리동결 소식에 상승, 나스닥 2.6% 상승. -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유지키로 결정한 소식등에 상승폭을 확대하며 상승. - 앨런 그린스펀 의장이 이끄는 FRB는 고용시장이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긍정적인 판단을 제시하면서도 디플레이션 위험이 남아 있어 연방기금금리를 1%로 동결. 시장 추수적인 정책(accommodative stance)을 상당 기간 동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혀 기준금리를 한동안 인상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확인. 성명서에서 "경제지표들은 소비지출이 확대되고 있으며 고용시장도 안정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 그러나 기업들의 가격 결정 능력(pricing power)과 핵심 소비자 물가는 여전히 정체돼 있다고 진단. 또한 인플레이션 하락이 경제에 최대 위협이라고 지적. - FRB의 신중한 낙관에 증시 투자자들은 안도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는 초저금리 시대 마감 전망과 맞물려 금융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받아옴. - 경제지표가 호전되고, 반도체 업종의 호재도 시장 분위기에 긍정적. 증시는 FOMC 회의를 앞두고 강세로 출발. 전문가들은 대체로 금리와 정책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 상승폭을 확대하기 시작한 증시는 FOMC 회의 결과 발표 직후 큰 반응을 보이지 않다 마감 1시간을 남기고 급등. 금과 정유 등을 제외하고는 강세. 반도체, 텔레콤, 네트워킹 등이 두드러진 강세. - 반도체는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TSMC가 전날 수요 증가에 힘입어 순익이 크게 늘어났다고 발표한 게 호재가 돼 급등. 필리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6.28% 상승. 최대 업체인 인텔은 3.3%,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은 8.3% 상승. 전날 투자 의견 상향으로 강세를 보였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1% 상승. 테러다인의 경우 15% 급등. - 장비 업체들은 전날 악셀리스 테크놀로지, 루돌프 테크놀로지 등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TSMC가 내년 자본 투자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 TSMC는 이날 뉴욕시장에서 11% 상승. - 은행 주들도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의 플릿 보스턴 파이낸셜 인수를 계기로 추가 인수합병이 기대되면서 상승,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1% 상승. BOA와 플릿 보스턴은 각각 1.1%, 1.4% 하락한 반면 씨티와 JP모간체이스는 1.7%, 2.0% 올랐고 웰스 파고 역시 0.8% 상승. - 미국 2위의 담배업체인 RJ 레이놀즈는 전날 장 마감 후 미국 3위 업체로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 계열의 브라운 앤 윌리엄슨을 62억 달러에 인수키로 했다는 발표에 힘입어 12% 상승. 업계 1위인 알트리아(필립모리스)도 1.7% 상승. - 생명공학 기업인 바이오젠은 분기순익과 매출이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5.2% 상승. 반면 미국 최대 지역 전화회사인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은 3분기 순익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급감, 주가는 0.6% 하락. - 이밖에 세계 최대 광통신 장비업체인 JDS 유니페이스는 3% 하락. 회사측은 4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보통주로 전환한다고 밝혀 주가 희석에 대한 우려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 - 상무부는 9월 내구재 주문이 0.8% 늘어났다고 발표. 또 전달 감소폭은 당초 1.1%에서 0.1%로 축소 조정. 전문가들은 내구재 주문이 1%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 그러나 방위재를 제외할 경우 2.6% 증가한 수치로 제조업 회복을 엿볼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 컴퓨터 및 전자제품주문은 2.6%, 통신장비주문은 5.8% 증가하. 또 8월에 7.1% 감소했던 자동차 및 부품주문은 7.6% 증가. - 컨퍼런스 보드는 10월 소비자 신로지수가 81.1로 전달의 77보다 상승했다고 발표.(예상치 : 79). 소비자 신뢰지수 개선에는 고용 시장 전망이 개선된 게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 현재 경기 판단을 나타내는 동행지수는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멈춤. [대우증권 제공] <양정대 기자 torch@hk.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