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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실업, 구조조정후 영업정상화 박차

TGV 자회사와 합작·해외BW·AMEX 상장추진지난 5일 케씨알파트너스 등으로부터 160억원의 구조조정자금을 유치, 영업력 회복에 나서고 있는 ㈜의성실업(대표 김성래)이 그 동안 주춤했던 프랑스 TGV의 자회사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재추진 한다. 또 오는 21일 재상장과 함께 미국 아메리칸증권거래소(AMEX)에 상장을 추진하고 1,000만달러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해외에서 발행한다. 먼저 의성실업은 자회사로 지분 40%를 갖고 있는 ㈜의성개발과 공동으로 지난 99년 3월 부도로 중단됐던 TGV의 자회사인 엔트러포즈(ENTREPOSE) 와의 합작법인 설립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 의성실업은 엔트러포즈와 기술제휴를 통해 CRAB공법에 의한 건설 가설재를 생산해 국내는 물론 수출도 하고 있는데 이번 합작건이 성사되면 동남아는 물론 유럽 등으로의 판로가 확대되고 기술도입도 원할해 진다. 투자규모는 총 30억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중 20억원 정도는 의성측의 설비 등을 통한 현물출자로 이뤄지며 나머지는 해외BW 발행 등으로 조달되는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의성실업은 미국의 3대 증권거래소의 하나인 AMEX에 상장하기 위해 한국내 AMEX 상장자문사인 콩코드캐피탈(대표 홍성표)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하나증권, 콩코드캐피탈과 함께 다음달을 목표로 만기 5년짜리 신주인수권부사채 1,000만달러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래 사장은 "구조조정자금 유치로 경영정상화를 이룬 만큼 영업력 회복을 위해 그동안 중단됐던 프로젝트를 신속히 재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TGV와의 합작법인 설립은 그 동안 상호 충분한 교류가 있었기 때문에 연내 출범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031)495-9711 조충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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