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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CIH바이러스 피해 속출

어제 전국서 신고접수 2천건 육박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CIH(일명 체르노빌)바이러스 피해가 속출했다. 정보통신부가 26일 오후2시 현재 집계한 피해는 1,502건으로 정보보호센터에 789건, 안철수연구소·하우리·씨만텍 등 민간기업에 713건이 접수됐다. 피해를 입은 곳은 학원·게임방·중소기업 등이 특히 많았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지난해 수준의 피해신고가 접수된 것과 관련, 『인터넷PC 등의 보급으로 PC초보자가 급증했고 이들은 피해에 대한 대비가 전혀 없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이 연구소에 접수된 피해는 중소기업이 68%로 가장 많았고, 공공기관 14.5%, 학교 13.5%로 나타났다. 정보보호센터의 임채호 대응팀장은 『지난해에 비해 피해규모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이 피해신고를 꺼리거나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 피해규모를 속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날 각 백신업체 및 정보보호센터에 접수된 피해유형을 보면 HDD손상이 46%, HDD와 바이오스 손상이 56%로 나타났다. 바이러스로 HDD의 손상을 입었을 경우 안철수연구소나 하우리 등이 의뢰한 곳에서 복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비용은 10만∼20만원이며, 바이오스가 손상돼 부팅이 안되면 바이오스칩(7만~20만원)을 새 것으로 바꿔야한다. 박민수기자MINSOO@SED.CO.KR 김창익기자WINDOW@SED.CO.KR 입력시간 2000/04/2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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