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에스에이텍, 美·日서 잇단 대형수주

에스에이텍, 美·日서 잇단 대형수주국내 벤처기업들이 미국과 일본을 상대로 각각 1억달러규모의 프로젝트와 수출계약을 잇따라 성사시켰다. 에스에이텍(대표 곽이광)은 일본에 디스플레이(RDP)시스템 공급계약을, OCSB-GBI(대표 정성)은 미 국방성산하 시설물 교체작업을 수주했다. 에스에이텍은 최근 일본 도쿄에서 IBSC社와 향후 5년간 1억달러 상당의 회전식 디스플레이(RDP) 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IBSC는 일본정부가 출연한 재단법인 세계경제정보서비스의 부설기관으로 일반기업이 아닌 정부출연기관에 국내 벤처가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급되는 RDP물량은 모두 12만세트이며, IBSC는 이를 자동자판기, 일반업체 광고판, 지하철역 등에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RDP시스템은 LED소자를 이용, 문자뉴스, 일기예보, 생활정보, 기업광고 등을 보여주는 전광판 시스템. 여기에 회전 메카니즘을 적용 잔상효과를 줄이고 고도의 영상표현이 가능토록 고안됐다. 기존 제품에 비해 LED소자 사용을 줄이고 전력도 70% 가량 절감해 경제성을 높인 것이 최대장점이다. 곽이광 사장은 『현재 수출을 추진중인 태국, 싱가포르와 중국, 미국, 영국 등에서도 평가가 좋아 공장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급선무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에이텍은 일본 IBSC와 일본 현지법인인 에스에이 테크재팬(S.A.TECHJAPAN INC.)을 설립키로 하고 현재 협상이 진행중이다. 소방·방재 전문업체인 OCSE-GBI(대표 정성·鄭成)는 주한 미8군 시설물 등의 소방·안전시설 진단, 시스템교체 등의 프로젝트를 단독으로 수주했다. 이는 전체 사업규모가 5년간 1억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공사다. OCSE-GBI는 미국 굴지의 소방방재 전문엔지니어링 회사인 GBA사와 합작을 통해 지난 98년 설립된 회사로 소방 및 시설안전에 대해 국제적 소방방재 기술기준인 NFPA기준을 국내업체로는 처음으로 적용해왔다. 鄭사장은 『이번 수주로 국내 방재엔지니어링 기술이 사상 처음으로 수출하게 됐다』며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 국방성 공사 수주로 우리 기술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공장건설 및 웹망을 이용한 방재감시시스템 및 환경감시시스템 구축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내년말 코스닥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조충제기자CJCHO@SED.CO.KR 정맹호기자MHJEONG@SED.CO.KR 입력시간 2000/09/28 18:38 ◀ 이전화면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