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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協 “세녹스 체납세 미징수땐 1월 동맹휴업”

주유소업계는 정부가 유사석유 제품인 세녹스의 미납 세금을 올 연말까지 강제징수하지 않을 경우 내년 1월1일부터 동맹휴업에 돌입키로 했다. 한국주유소협회는 27일 전국 시ㆍ도 지회장 회의를 열고 ▲정부가 세녹스의 미납세금 600여억원을 강제 징수하거나 이 같은 방안이 여의치 않을 경우 기존 휘발유에 부과된 교통세ㆍ주행세ㆍ교육세를 폐지하고 ▲범람하는 유사석유제품을 강력단속하지 않을 경우 내년 1월1일부터 즉각 동맹휴업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 주유소협회 관계자는 “휘발유보다 ℓ당 300-400원이 싼 세녹스가 사실상 단속 없이 판매되고 있어 정상적으로 휘발유를 파는 주유소들은 고사할 위기에 처했다”며 “오는 12월말까지 산하 1만1,000개의 주유소에서 개별적으로 휴업신고를 낸 뒤 정부 조치가 미흡할 경우 곧바로 동맹휴업을 강행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유소협회의 이 같은 결의에도 불구하고 각자 이해관계가 다른 개별 주유소들이 실제 동맹휴업에 동참할 지는 미지수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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