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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아파트 신규분양도 급감

이달의 절반 2만 7,622가구 그쳐 주택공급 차질우려

전국 신규 분양아파트가 부동산경기 침체와 건설업체들의 잇따른 분양일정 연기 등으로 크게 감소해 올 주택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7월중 전국 아파트 신규분양 물량은 총 2만7,622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동기(2만9,692가구) 보다 7% 감소한 것이고 이달(5만6,011가구)에 비해서는 50.7% 급감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가 올해 전국에 걸쳐 공급키로 한 50만가구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건교부가 올 주택공급규모가 목표 가구수 보다 15만가구 적은 35만가구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이 같은 주택공급 차질로 인해 2년 이후 주택가격이 다시 급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7월중 지역별 공급 규모를 보면 서울 2,496가구, 경기 7,341가구, 인천 216가구 등 수도권 물량이 전체의 36.4%인 1만53가구이며 충남 5,473가구, 부산 3,457가구, 대전 2,568가구, 기타지역 6,071가구 등이다. 규모별로는 ▦60㎡(18평) 이하 2,696가구 ▦60∼85㎡(25.7평) 1만7,513가구 ▦85㎡ 초과 7,413가구 등으로 국민주택 규모(85㎡) 이하 물량이 전체의 73.2%를 차지한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 2만6,498가구, 임대주택 1,124가구이며 대형업체가 2만3,058가구, 중소업체가 3,440가구, 대한주택공사가 1,124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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