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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이엔피 "저평가"에 강세

동양이엔피가 저평가 진단으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3일 동양이엔피는 1.21% 오른 1만2,500원에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전원공급장치(SMPS)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는데도 동종업체 대비 저평가된 점이 돋보인다며 앞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동양이엔피의 2ㆍ4분기 실적이 매출액 532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5.6%, 39.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현재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평판TV(FPD-TV)용 전원공급장치(SMPS) 공급 물량이 급신장해 외형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올 예상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6.9배로 정보기술(IT) 하드웨어 업종평균 PER 18.2배에 비해 절대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도 이날 액정표시장치(LCD) 업종이 올 1ㆍ4분기를 바닥으로 장기 호황에 접어들고 있어 LCD 패널 업체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동양이엔피를 최선호 투자유망종목 중 하나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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