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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가 국립 자연사박물관 건립 최적지"

국립 자연사박물관의 건립 장소로 강화군이 가장 적합하다는 전문기관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천시는 강화군이 인천대 산학협력단에 맡긴‘강화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타당성 연구’ 결과 강화군이 천혜의 자연환경과 전국 최대의 생물 다양성 등을 갖춰 자연사박물관의 최적지로 평가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강화군은 서울외곽순환도로, 제1ㆍ2ㆍ3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2시간 거리에 2,500만명에 이르는 접근성을 갖춘 것으로 분석됐다. 역사ㆍ문화 측면에서도 고인돌, 고려궁지, 강화산성 등 수도권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126점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강화역사박물관, 화문석박물관, 평화전망대, 전등사, 마니산 등 다양한 관광지와의 연계성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강화군과 함께 국립 자연사박물관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국제학술심포지엄, 국내외 전문가 초청간담회 등을 열기로 했다. 국립자연사박물관은 1995년 범 정부적인 차원에서 건립추진위를 구성, 사업이 시작됐지만 경제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아 중단됐다가 2008년부터 다시 추진되고 있다. 자연사박물관은 공룡의 뼈를 비롯한 동식물, 지질, 생태, 인류 등에 관한 표본을 수집해 관람객들이 자연환경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로 국내에는 아직 제대로 된 자연사박물관이 없다. 문화부는 박물관 부지 선정 등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강화군을 비롯해 서울시 노원구, 용산구, 경기도 화성시, 전북 남원시 등이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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