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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국 리홈 대표 "연말 첫 배당… 주주 중심 경영 펼칠것"

“연말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배당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재국(사진) 리홈 대표는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주 중심의 경영 계획을 밝혔다. 이 대표는 “연말 배당이나 오는 12월에 있을 유상증자 모두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방안”이라며 “배당 규모는 올해 이익금 규모에 따라 적정 수준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상증자는 총 1,000만주(220억원) 규모로 리홈 직원에게 15%, 기존 대주주에게 30%씩 배정되고, 일반투자자에겐 나머지 55%의 물량이 배정된다. 증자로 확보한 금액 중 80억원 정도는 연구ㆍ개발(R&D) 투자에 쓰고, 나머지는 이마트 안양점 점포 확장과 하이테크 사업 등의 구조조정 비용으로 쓸 계획이다. 이 대표는 “유통 주식물량을 확대하고 좀 더 많은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이번 증자를 결정했다”며 “증자로 인해 기존 주식가치가 희석되는 부분은 실적 성장으로 얼마든지 넘어설 수 있다”고 자신했다. 리홈은 이를 위해 오는 2015년까지 매출 1조원에 영업이익률 10%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리홈은 성장 계획의 일환으로 인수ㆍ합병(M&A)과 사업다각화, 해외진출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 대표는 “현재 생활가전 부문에서 전기밥솥 매출 비중이 75%에 달하는데 이를 2015년까지 37%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라며 “수출 비중도 현재 5% 수준에서 5년 뒤엔 39% 수준까지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리홈은 소형생활가전 전문업체로 기존 브랜드인 ‘리홈’과 함께 지난 해 4월 웅진으로부터 인수한 ‘쿠첸’ 브랜드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 안양 지역의 이마트 중 최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이마트 안양점’을 통해 유통사업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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