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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중국 진출 긍정적 평가 소폭 상승

현대홈쇼핑의 중국 진출이 긍정적이라는 평가에 주가가 오름세를 기록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홈쇼핑은 전날 보다 0.89% 오른 11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홈쇼핑은 이날 장중 한 때 5%이상 오르며 매수세가 몰렸지만 장 후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오며 소폭 상승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현대홈쇼핑은 전날 장 마감 후 중국 상하이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홈쇼핑 시장에 진출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각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분석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이날 현대홈쇼핑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에 대해 “내년 7월 상하이 지역 250만 가구에 홈쇼핑 방송을 하게 된다”며 “향후 상하이 인근 6개 지역으로 진출 지역을 늘릴 계획이어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3ㆍ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주가가 조정을 받았다”며 “4ㆍ4분기 실적 개선 및 중국 시장 진출을 고려할 때 매수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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