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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 중견기업 집중해부] 경동도시가스㈜

"성장동력 발굴, 종합에너지 기업 도약"<br>울산·양산에 가스 공급…작년 매출5,500억원<br>태양광시스템 사업 진출 "미래 성장발판 마련"<br>"CES·연료전지·바이오디젤 분야로 영역 확대"




한수 이남의 도시가스 공급업체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경동도시가스㈜(대표 송재호)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종합에너지 전문기업으로 힘찬 도약을 선언했다. 울산시와 경남 양산 전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경동도시가스는 지난 1977년 설립된 이래 30년간 지역 에너지 공급사업을 주도하며 지난해 매출 5,500억원대를 돌파한 국내의 대표적인 에너지 중견기업이다. 경동도시가스는 천연가스 공급량을 기준으로 국내 업체 중 줄곧 선두권을 유지해온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 2003년이후 매년 10%가 넘는 외형성장을 기록해왔다. 특히 경동도시가스는 지난 2005년 송재호 현 대표이사 체제 출범이후 적극적인 경영혁신과 사업다각화 등으로 기업 대내외적으로 괄목할만한 변화를 일궈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는 기업 내부적으로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나아가 이 회사는 IT 및 유비쿼터스를 접목한 에너지 네트워크 구축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지난 2004년 4월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발전 시스템 보급을 위해 ‘경동솔라’를 설립하는 등 신성장동력 창출에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않고 있다. 경동도시가스는 이 같은 미래비전을 바탕으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인프라 완성과 함께 경영혁신을 통한 신성장동력 창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도약 = 경동도시가스는 올해를 종합에너지 기업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 도시가스 공급업이 안고 있는 성장한계를 극복하고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영환경변화에 대응하기위해서는 신성장동력의 발굴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경동은 이미 지난 2004년 태양광 시스템 사업 진출을 통해 신성장동력 발굴의 튼튼한 발판을 마련했다. 경동솔라는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돌파,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경동솔라는 지난해 한국수력원자력이 RPA(신재생에너지공급협약)사업으로 추진중인 ‘영광솔라파크 3MW급 태양광발전설비 공사’의 사업자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경동솔라가 사업을 맡게 된 3MW급 용량은 1,500여 세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용량으로 단일 태양광 발전설비로는 동양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경동솔라는 이 때문에 향후 국내 태양광발전사업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경동도시가스는 또 구역형 집단에너지 시스템(CES) 및 소형 열병합 분야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울산 및 양산의 송정, 사송지구 등 신규택지지구의 CES 사업에 진출을 위해 테스크포스팀을 가동 중이다. 이와함께 경동도시가스는 연료전지 사업 진출도 적극 모색하고 있으며 ‘바이오 에탄올’ 또는 ‘바이오 디젤’ 분야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갖고 현재 사업진출을 위한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변화와 혁신을 위한 인프라 구축 완료 = 경동도시가스의 안정적 성장기반은 적극적인 경영혁신과 인재육성에서 비롯됐다. 이 회사 송재호 사장은 “기존의 틀을 벗고 창조적 파괴를 통한 기업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인재 육성과 경영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사장은 취임이후 줄곧 변화와 혁신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비전 공유에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는 회계관리와 고객정보, 도시가스 공급 지리정보, 요금부과 정보 등을 총 망라한 경영혁신 통합 시스템을 진해 상반기에 구축 완료하고 현재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송 사장은 또 취임 후 지난 2년간 인재육성 체계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경동도시가스는 지난 2005년 인재육성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역량중심의 인재육성체계를 만들었다. 또한 웹 환경을 통한 KD-PIN(Kyung Dong Performance Improvement Network)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인 직원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직원들도 지난 해 총 609개 교육과정에 참가,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인재중심 경영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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