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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마음은 행복한 관계에서 비롯된다' 나라별로 국민들의 행복도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어떤 사람이 행복한 사람인가에 대해서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행복한 인간관계에서 비롯될 수 있다는 어느 연구결과가 있다. '행복'이란 손에 잡기 어려운 특별함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연약함은 도와주고, 부족함은 채워주고, 좋은 것은 격려하고, 잘한 것은 응원해주는 일상 속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비롯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본다. 지난 시간 동안 SK는 꾸준하게 '행복'을 이야기해오고 있다. 작년부터 시작된 '당신이 행복입니다 OK! SK' 캠페인은 일상 속 가장 가깝고 소중한 관계를 되새겨보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솔직하고 정감 어린 톤으로 표현함으로써 이들을 통한 행복의 의미를 전달해오고 있다. 작년 '어머니ㆍ아버지편'에 이어 선보인 '자녀편'은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는 이 세상 누구보다 소중한 존재인 자녀들의 이야기인 동시에 나의 유년시절 이야기로 공감대를 높이고자 했고 '남편ㆍ아내편'은 평소 섭섭할 때도 많지만 드러내놓고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는 남편과 아내에 대한 통찰로 부부의 소중함과 신뢰에 대해 좋은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또한 가족을 넘어 행복의 대상을 확장한 '친구편'은 가족 이상으로 나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친구와의 우정을 잔잔하게 표현함으로써 한 번쯤 겪어봤을 옛 추억을 새록새록 일깨워 준 광고라는 소비자들의 평도 있었다. 혹자는 SK의 기업PR 광고에 SK가 잘 보이지 않는다고 말한다. 맞으면서도 틀린 이야기다. SK는 일방적으로 우리의 생각을 고객들에게 주입하거나 강요하지 않기 때문에 맞는 이야기다. 하지만 틀린 이야기이기도 하다. '당신이 행복입니다' 캠페인을 보고 한번쯤 '행복'을 떠올렸다면 그 순간 당신은 SK를 만난 것이다. 앞으로도 SK는 따뜻하고 진정성 있는 행복의 메시지를 통해 우리 사회 모든 이해 관계자들에게 '행복'의 가치를 더 크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끝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겨준 서울경제 독자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을 담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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