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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종목 지정 우려 금호타이어 '와르르'

자본잠식 보고에 13%대 급락 "변수 많아 투자 신중해야"


금호타이어가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급락했다. 금호타이어는 23일 전일보다 495원(13.56%) 하락한 3,155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도 220만주를 기록해 지난 2월10일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금호타이어가 급락세를 보인 것은 금호타이어가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는 우려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금호타이어는 이날 오전 자본금의 81.6%가 잠식됐다는 감사보고서를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이에 대해 "자본금의 50% 이상이 잠식됐으므로 오는 31일까지 사유 해소 사실을 입증하는 자료를 제출하지 못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예고했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오전7시10분부터 오전9시30분까지 금호타이어의 거래를 일시적으로 정지하기도 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금호타이어에 대한 변수가 여전히 많기 때문에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노조 문제나 금호아시아나그룹 구조조정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못한 만큼 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나기 힘들다는 분석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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