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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록 딸 전보람, 아버지 노래 '그 후론' 부른다


가수 전영록과 배우 이미영의 딸 전보람이 아버지가 작곡한 노래 ‘그 후론’으로 싱글 앨범(사진)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했다. ‘그 후론’은 89년 가수 이지연의 2집에 수록됐던 노래로 전영록이 작사ㆍ작곡한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전보람의 소속사 진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지연이 원곡을 불렀던 당시 나이가 전보람의 지금 나이인 22세로 같다. 두 사람이 음색까지 비슷해 전보람이 평소 이 노래를 즐겨 불렀다”고 리메이크 배경을 설명했다. 데뷔 전부터 전영록, 이미영의 딸이라는 점과 빼어난 미모로 주목 받은 그녀는 지난 4월 프로젝트 디지털 싱글인 ‘루시퍼 프로젝트(Lucifer Project) Vol 1. 愛’에서 ‘오늘인가요’란 곡을 불러 가요계에 입문했다. 14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전보람의 첫 싱글 앨범 ‘Form Memory’에는 ‘그 후론’을 포함해 4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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