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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리눅스 등 컴퓨터업계 2인자 잰걸음

AMD, 리눅스 등 컴퓨터업계 2인자 잰걸음「만년 2등은 없다!」 컴퓨터 업계에서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빛에 가렸던 2인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공식처럼 자리해온 「중앙처리장치(CPU)=인텔」「운영체제(OS)=마이크로소프트」의 등식은 CPU에서 어드밴스트마이크로디바이스(AMD), OS에서 리눅스의 도전이 거세지면서 점차 흔들리고 있다. ◇AMD=최근 이프리넷, 현주컴퓨터, 대우통신, 현대멀티캡 등 중견PC업체가 잇따라 참여하면서 세를 확충하고 있다. 이프리넷은 쌍용과 은진일렉트로닉스가 합작설립한 벤처기업으로 지난달 1기가(㎓)급 PC를 국내 최초로 내놓고 연세대 등 대학가와 용산상가를 중심으로 마케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프리넷은 특히 방학을 맞아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PC업그레이드 행사를 22일부터 8일간 여의도 중소기업 종합전시관에서 연다. 구형 인텔PC를 실비만 받고 최신형 AMD PC로 바꿔주는 행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쌍용, 참교육정보 등이 함께 주최한다. 주최측은 이 행사에는 교직원 1만여명과 2만여명의 학생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주컴퓨터도 AMD 제품만을 파는 자회사 미래닷컴을 세웠다. 미래닷컴은 AMD PC(제품명 미래닷컴)와 메인보드, 주변기기를 쇼핑몰(WWW.MIRAEE.COM)을 통해 팔고 있다. 대우통신도 AMD풀라인업을 선언했다. AMD코리아도 AMD재팬 소속에서 별도 회사로 독립하는 등 힘을 얻고 있다. ◇리눅스=생활속으로 급속히 파고들고 있다. 그동안 마니아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리눅스를 배우겠다는 일반인들이 줄을 잇고 있는게 대표적인 사례. 한컴리눅스는 삼성동 본사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강좌를 열고 있다. 이 회사는 수강생이 몰리자 연초 4개였던 과목을 12개로 늘렸고 8월부터는 9개를 추가하기로 했다. 회사측은 과목당 수강인원이 18명이지만 보통 50명을 넘고 있어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와 부산진구에 교육센터를 운영하는 리눅스원에도 사람들이 몰려 보름전에 예약해야만 겨우 자리가 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컴리눅스 관계자는 『리눅스에 관심을 갖는 일반인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곧 리눅스가 일반인들의 생활속으로 깊히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병도기자DO@SED.CO.KR 입력시간 2000/07/17 18:0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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