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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컴퓨터, 휴대용 거짓말탐지기 개발

911컴퓨터, 휴대용 거짓말탐지기 개발오락성이 가미된 휴대용 거짓말탐지기가 처음 개발됐다. 911컴퓨터(대표 박승욱)는 일 이스라엘 트러스트테크사가 보유한 원천 소프트웨어를 IC칩에 담는데 처음으로 성공, 정확도 82%정도의 핸드폰 크기만한 거짓말탐지기 「핸디 트러스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초기화면에 나타난 사과형태의 이미지가 거짓말 정도에 따라 갉아먹어져 나중에는 벌레만 남도록 설계돼 오락성도 함께 갖추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사람이 거짓말의 할 경우 긴장으로 인해 성대의 혈액량이 떨어지거나 성대에서 일그러진 음파가 나오는데 착안, 이를 감지해 거짓말 여부를 판별하며 흥분이나 긴장 등 감정적인 변화에 의한 것인가를 측정할수도 있다. 911컴퓨터측은 핸드폰 통화과정이나 TV 등장인물의 거짓말여부도 판단할수 있는 것은 물론 스트레스 측정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가격은 5만원대. 이 회사는 다음달부터 국내시판과 더불어 미국을 비롯 세계시장에 대한 공략에도 본격 나서 세계적인 오락성 제품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문현기자MOONHN@SED.CO.KR 입력시간 2000/09/24 18:5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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