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파리 도심에서 벌어진 '이슬람국가(IS)'의 테러와 관련, 성인 70%는 국내 테러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별로 없거나 거의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22%에 그쳤다. 만약 테러가 일어난다면 그 주체는 북한(14%)보다 IS 등 이슬람 테러조직(56%)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정부의 테러 대응능력에 대해서는 '별로·전혀 없다'는 응답이 61%로 '많이·어느 정도 있다'는 응답(30%)보다 두 배 이상 많아 정부의 테러 대응력에 대한 불신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2%포인트 늘어난 42%를 기록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응답은 전주와 같았지만 48%로 여전히 부정 평가가 더 많았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39%로 새정치민주연합(21%)보다 18%포인트 높았다. 정의당은 5%였으며 무당층은 3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19일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폰 임의걸기(RDD) 표본 추출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진동영기자 jin@sed.co.kr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2%포인트 늘어난 42%를 기록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응답은 전주와 같았지만 48%로 여전히 부정 평가가 더 많았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39%로 새정치민주연합(21%)보다 18%포인트 높았다. 정의당은 5%였으며 무당층은 3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19일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폰 임의걸기(RDD) 표본 추출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진동영기자 j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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