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오토모티브는 동풍자동차그룹 내 부품 제조기업인 동풍실업유한공사와 50대50의 비율로 출자해 중국 후베이성 스얜시에 ‘동풍(스얜)엔진부품유한공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변속기 관련 부품과 기타 제품에 대한 설계 및 제조, 판매를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의향서에서 서진오토모티브는 합자기업에 제공하는 클러치와 DMF 및 플라이 휠 등 자동차 변속기 부품 제조 기술에 대해 적정한 기술료를 받기로 했다. 또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정한다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서진오토모티브 관계자는 “생산품의 판매로 인한 매출 증대와 수익률 향상 효과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로열티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차세대 변속기인 DCT 공동개발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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