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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업 라파스, '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용해성 마이크로구조체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 라파스는 8일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라파스는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미국, 중국, 일본 등에 노화방지 화장품 제품을 수출하며 매년 성장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난해 12월 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 이후 1년 만에 이뤄낸 쾌거다.

라파스는 독자적인 용해성 마이크로구조체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미용, 의료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3년에는 자사의 제조기술 ‘송풍인장방식(Droplet-born Air Blowing)’의 미국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지난해에는 중국의 위생허가를 획득해 수출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용해성 마이크로구조체 기술은 초미세 바늘(마이크로구조체)을 통해 유효성분(약물)을 통증 없이 체내에 흡수시켜 최대의 약물전달효과를 내는 신개념 체내약물전달시스템이다. 미용패치는 물론 의약패치 제작에도 적용될 수 있어 응용범위가 넓다. 송풍인장방식은 기존 열건조 제품과 다르게 바람을 통해 구조체를 굳혀 구조체 형태가 완벽하고 강도가 높아 유효성분이 피부 속으로 직접 전달되도록 하는 기술이다.

정도현 라파스 대표는 “대내외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라파스는 지난 2년 동안 두드러진 성장을 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연구, 개발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해외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라파스는 용해성 마이크로구조체 기술을 바탕으로 10월에는 일반 화장품과 달리 피부 각질층을 투과해 유효성분을 직접 전달하는 노화방지 패치 ‘아크로패스 에이지리스 리프터(Acropass Ageless Lifter)’를 국내에 론칭한 바 있다. 앞으로 국소 피부 질환 치료 패치를 비롯해 치료용 의료 제품과 백신 패치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백주연기자 nice89@sed.co.kr



용해성 마이크로구조체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 라파스가 ‘천만불 수출의 탑’을 달성했다. 사진은 라파스의 로고./사진제공=라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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