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은 7일 터닝메카드의 신형 메카니멀(변신로봇) 점보 시리즈와 ‘헬로카봇’의 대형 로봇 ‘로드 세이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터닝메카드의 신형 메카니멀 점보 시리즈는 ‘요타’, ‘엑스’, ‘네오’ 3종으로 최근 애니메이션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캐릭터다. 미니카가 아닌 트레일러 자동차가 카드와 결합해 메카니멀로 변신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존 메카니멀에 비해 크기가 2배 이상 큰 점보 형태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카드는 홀로그램 사양의 특수 메카드 2장을 포함해 총 6장으로 구성된 특별 상품이다.
아울러 세 개의 머리를 지닌 삼두사 형태의 ‘게리온’과 신비한 주술사 ‘안드로매지션’도 함께 출시돼 이번 주부터 전국 대형 마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헬로카봇의 대형 로봇 ‘로드 세이버’는 헬로카봇 애니메이션 시즌 2에서 맹활약한 캐릭터로 대형버스(세이버)와 택시 2대(마이스터와 아티)가 합체한 형태다. 대형버스 카봇인 세이버는 어린이, 노약자, 임산부를 배려하는 친절한 성격의 캐릭터지만 화가 나면 곰으로 변신해 힘을 발휘하는 반전매력 덕분에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손오공 관계자는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선물로 고민하는 부모님들을 위해 그 동안 기다리던 인기 캐릭터들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공개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꼭 받고 싶어하는 헬로카봇, 터닝메카드 완구와 함께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손오공은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과 아동 놀 권리 회복을 위한 캠페인 ‘놀이터를 지켜라’의 후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크리스마스 시즌인 12월 한달 동안 대형마트 등 자사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한 터닝메카드 대형제품 3종(메가테릭스, 메가스파이더, 메가드래곤)의 판매금액 1%가 기부된다.
/백주연기자 nice8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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