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산업개발에 대해 이 같이 분석하고 최근 주가하락은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 ‘HDC신라’ 면세점 부분 오픈을 시작으로 22016년 1월 ‘부산 신항만’ (공사금액 7,000억원), 2월 ‘통영 민자발전’(8,400억원), 3월 ‘양지 물류센터’ (2,500억원), 4월 ‘마리나시티’ 요트장과 복합몰 착공 등 내년 투자개발형 사업 투자가 이어지며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보유 자산가치가 취득가 기준으로 현재 1조2,000억원에서 2025년 2조8,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면세점은 우려와 달리 프라다, 구찌, 샤넬 등 주요 명품 브랜드 입점이 확정됐고 이익보다 디벨로퍼로서 부동산 가치 극대화가 더 중요한 점”이라고 강조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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