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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중장년층 및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종신보험인 '한화생명 시니어종합보험(사진)'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치매,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노인성 질환 보장을 강화하고 40세부터 78세까지 가입이 가능토록 해 가입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특약도 한층 다양하다. 중증치매소득보장특약 가입시 중증치매로 진단이 확정되면 매년 300만원씩 최소 5회에서 최대 10회까지 소득보상자금을 지급한다. 뇌출혈진단특약 및 급성심근경색증진단특약에 가입하면 해당 질환으로 진단 받을 경우 1,000만원의 진단금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고도장해소득보장특약, 노후실손의료비보장특약, 암진단특약 등 다양한 특약을 제공 중이다.
최저보험료는 월 2만원으로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기본형 20년납 주계약을 택하고 중증치매소득보장특약, 급성심근경색증특약, 뇌출혈진단특약, 고도장해소득보장특약을 각 1,000만원씩 가입하면 월 보험료는 55세 남성 기준 6만2,190원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노후실손보험 등 고 연령층에게 특화된 상품은 일부 있었으나 70세 이상이 가입할 수 있는 종신보험은 흔치 않았다"며 "적은 보험료로 유가족에게 남겨줄 최소한의 상속자산을 마련하고자 하는 시니어 고객층에게 최적의 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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