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4일 경제 매거진 포브스 아시아(Forbes Asia) ‘2015 올해의 기업인’에 선정됐다. 관련 내용은 포브스 아시아 12월호에 실렸다.
아모레퍼시픽은 전 세계 화장품 및 생활용품 산업의 전반적인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높은 매출 증가율을 바탕으로 지난해 약 4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기술력을 비롯한 아모레퍼시픽의 자체적인 경쟁력 강화 노력과, 끊임없는 R&D에 대한 투자의 결과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같은 노력은 쿠션 화장품과 같은 혁신 제품의 탄생으로 이어진 바 있으며,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전에 없던 새로운 아름다움을 창조하여 아름답고 건강하게 살고자 하는 인류의 꿈을 실현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서경배 회장은 “아모레퍼시픽은 언제나 아시아의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있으며, 아시안 뷰티는 새로운 미의 패러다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현대적인 가치를 반영한 아시안 뷰티를 추구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8월에도 포브스가 선정하는 세계의 ‘100대 혁신기업’ 명단에 28위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한지이기자 hanjeha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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