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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 체험기 라이프 까톡] 코리아테크 '리파포캐럿'

경락 마사지하듯 페이스 리프팅… 턱 라인 살려주고 팔자 주름도 잡아줘

리파포캐럿

TV에서 피부과 의사가 동안의 조건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얼굴의 세로 길이보다 가로가 넓을수록 어려 보이는 인상이고, 특히 아래턱의 길이가 이마와 코 길이보다 짧아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결국 여성의 피부는 상대적으로 남성보다 얇아 중력의 힘을 남성보다 더 크게 받는데 노화가 진행될수록 여성의 턱 라인이 무너지면서 동안에서 멀어진다는 얘기다. 피부과 의사는 "턱 라인이 늘어지며 젊었을 때보다 아래 턱이 길어져 나이가 들어 보이게 된다"며 "리프팅을 비롯한 턱 라인과 팔자 주름 관리만 잘해도 동안 인상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력을 거스르기' 위한 고민이 많던 차에 홈쇼핑에서 폭풍 인기몰이 중인 '리파캐럿'을 체험하게 됐다. 평소 손으로 얼굴 근육을 만지는 경락보다 기계 관리를 더 신뢰하는 편인데 리파캐럿은 손의 힘을 사용하는 '기구'라는 점에서 반신반의해 왔던 게 사실이다. 자칫 얼굴 양쪽의 리프팅 관리 시에 힘의 배분이 잘못돼 페이스라인의 불균형을 우려했던 탓이지만 결론적으로는 기우에 그쳤다. 거울을 보면서 힘이나 시간 조절을 통해 원하는 페이스 라인을 만들 수 있어 큰 돈을 주고 경락 마사지를 가지 않아도 될 정도다.

이번에 새로 나온 4개의 다이아몬드 캐럿 컷팅 롤러가 장착된 코리아테크의 4구짜리 '리파포캐럿'은 기존 제품보다 2개의 롤러가 추가돼 피부를 놓치지 않고 연속적으로 잡아 올려준다. 손잡이 윗 부분에 보면 태양전지 패널이 있는데 빛을 흡수해 미세 전류인 '마이크로 커런트'를 발생시켜 리프팅이 가능하게 해준다는 원리다.

홈쇼핑에서 시연한 것처럼 한 번을 사용해도 차이가 난다. 그러나 한 부위를 한번에 적어도 5분 이상은 사용해야 눈에 띄는 효과가 보인다. 회사 측에서는 혈액순환을 위해 저녁 사용을 권하는 편이지만 매일 아침 바쁜 와중에도 선크림을 바르기 직전 영양크림 이후 반드시 리파포캐럿을 사용했다. 이 제품을 쓰고 난 뒤에는 부종에 대한 걱정이 사라졌다. 리프팅과 혈액순환을 더 원활하게 작용시켜 효과를 높이려면 곳곳에 림프절을 자극하는 림프마사지를 병행하면 좋다. 얼굴에서 데콜테 쪽 림프 순환로를 풀어주면 마사지 효과가 배가된다. 귀밑에서부터 쇄골쪽 림프관을 자극해 문지르거나 얼굴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위에서 아래를 향해 림프액이 흐르는 방향을 따라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식이다. 림프마사지 때 너무 힘을 주면 림프관이 파괴돼 멍이나 부종이 생길 수 있으니 적당하게 해야 한다. 이렇게 풀어주고 난 뒤 아래턱부터 귀, 팔자주름 라인, 코 옆에서 귀로 이어지는 광대 라인, 눈썹 바로 위 라인을 아래에서 위로 끌어 올린다는 생각으로 롤링하면 끝난다. 단순히 롤러를 굴림으로써 노폐물을 빼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줘 안색 개선은 물론 피부 탄력도 좋아지는 것을 느낀다. 또 오른쪽으로 씹는 습관으로 오른쪽 턱이 더 발달된 탓에 오른쪽 페이스 라인에 집중했더니 조금씩 양쪽 라인이 균형을 찾아가고 있는 듯하다. 얼마 전에는 지인에게서 팔자 주름이 옅어졌다는 얘기를 듣기도 했다. 리파포캐럿 덕분인 것 같아서 꾸준히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디에 사용해도 경락 마사지를 받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가족끼리 경직된 어깨를 풀어주면 더 효과적이다. 뭉친 부분이 만져지는데 1주일 이상 지나면 매끈해지는 걸 보니 그만큼 풀렸다는 증거다.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들은 리파포캐럿을 휴대해 점심 식사 후 다리 마사지로 부종을 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확실히 다리 붓기가 많이 빠진다. 방수 제품이라서 목욕할 때 꾸준히 옆구리를 문지르면 바디라인이 개선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심희정기자 yvett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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