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이병곤 지방소방경은 지난 3일 저녁 충남 당진시 서해대교 주탑 케이블 상단에서 화재를 진압하던 중 강풍으로 인해 끊어진 케이블에 맞아 순직했다. S-OIL 측은 “힘든 근무여건도 마다하지 않고 봉사하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S-OIL은 지난 2006년부터 소방방재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0년간 45명의 순직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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