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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한·중 FTA 비준… 화장품·의류·게임주 강세







[앵커]

한·중 자유무역협정 비준 동의안이 어제 국회를 통과하면서 관련 수혜 예상주가 오늘 장 초반부터 들썩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보도에 양한나기자입니다.

[기자]

한·중 FTA 비준동의안 통과로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수혜 예상 종목들이 활기를 띄었습니다. 대표적인 수혜업종인 화장품의 아모레퍼시픽은 장 초반부터 전날보다 2.11% 오른 41만2,000원으로 출발하며 오름세를 나타내 3.72% 오른 41만8,50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초반 3%대 상승을 기록하던 코스맥스와 에이블씨앤씨도 각각 3.28%, 3.33% 상승 마감했습니다. 한섬은 2.02% 오른 3만7,900원, 컴투스는 4.5% 오른 11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화장품주인 LG생활건강, 한국콜마, 토니모리 등과 게임주인 컴투스, 게임빌 등 게임주 등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국회는 어제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265명 가운데 찬성 196명, 반대 33명, 기권 36명으로 한·중 FTA 비준동의안을 가결했습니다. 이로써 한·중 FTA는 지난 6월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서명을 통해 체결에 공식 합의한 지 약 6개월만에 국회의 비준 동의를 받고 연내 발효를 위한 조건을 갖추게 됐습니다.



한·중 FTA가 발효되면 상품은 품목 수 기준으로 우리 측은 92.2%, 중국 측은 90.7%에 대해 20년 내 관세가 철폐됩니다. 수입액 기준으로는 우리 측은 91.2%, 중국 측은 85%가 20년 내에 관세가 없어집니다.

증시에서는 화장품, 의류, 게임, 미디어업종 등이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경민 / 대신증권 시장전략팀 연구원

“제조업보다는 서비스 산업 쪽에 수혜가 더 크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관광이라던지 콘텐츠 산업, 운송서비스 이런 쪽이 목표 분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중FTA 발효로 관세가 없어진 국내 수출기업들이 중국시장에서 매출과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란 예상에 주식투자자들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양한나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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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SEN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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