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11시 11분 11초에 대전 엑스포다리에서 출발해 한밭수목원, 유림공원, 대덕연구단지, 과학공원 앞 갑천길 7km를 도는 ‘2016 에코-사이언스 대전 알몸마라톤대회’가 1,200여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다.
대회를 마련한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은 “지난해 1월 임직원들과 함께 웃통 벗고 대전 갑천변 10㎞를 뛰며 주변의 풍광을 둘러보니 너무 좋았다”며 “직접 경험한 즐거움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욕심에 새해 이색 알몸마라톤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