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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새 모델은 '게임 캐릭터'

'파이널 판타지' 주인공 라이트닝

배우 배두나도 광고모델 발탁

루이비통

루이비통이 게임 '파이널 판타지' 주인공을 모델로 채용했다. 사람이 아닌 게임 캐릭터를 모델로 활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명품과 게임의 이색 만남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루이비통은 전 세계 1억여명의 플레이어를 보유한 '파이널 판타지'의 주인공 라이트닝(사진)을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5일 밝혔다. 라이트닝은 환상의 세계에서 인질로 잡힌 여동생을 찾아 나서면서 용기와 힘을 보여주는 강인한 캐릭터다.

루이비통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는 "라이트닝이야말로 사회 관계망과 SNS 커뮤니케이션으로 얽혀 있는 현대 사회에서 글로벌하면서 영웅적인 여성상을 보여주는 완벽한 아바타"라고 말했다.



루이비통은 이번 시리즈4 광고 캠페인에 파이널 판타지의 라이트닝과 더불어 한국인 배우 배두나, 배우 윌 스미스의 아들이자 자유로운 스타일의 아이콘인 제이든 스미스를 주인공으로 발탁했다. /신희철기자

hcsh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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