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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으로 외국인 순매도 불가피-부국증권

환율 상승에 따른 외국인 순매도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전반이 중국 리스크에 노출된 상황에 국내의 경우 증시 연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투자심리(센티먼트)가 상당부분 훼손됐고 대북 리스크가 더해진 환율 변동성이 외국인 수급으로 표출되고 있다”며 “서킷 브레이커 제도 잠정 중단 등 정책 반영도를 높이며 상하이지수는 진정될 공산이 크지만 위안화에 대한 연동성이 더욱 높아진 원·달러 환율 상승은 외국인 자금이탈 및 지수하락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지난주 후반 중국 정책 당국은 위안화 역외-역내 환율 스프레드 확대와 관련해 위안화 약세 베팅을 통해 이익을 취하려는 투기 세력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를 공식적으로 발표했지만 지난 11일 원·달러 환율은 1,200원을 돌파했다”며 “원화가치 하락과 국내 외국인 매도의 선행관계를 명확히 하기는 어렵지만 원화가치 변화와 외국인 매매패턴의 궤적이 유사하고 비슷한 시점에 변곡을 형성하고 있음이 관찰되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원화약세에 따른 외국인 순매도 지속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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