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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식품도 PB…이마트 '피코크 엄마기준 볶음라면' 출시

이마트는 어린이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피코크 엄마기준 볶음라면(사진)’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엄마기준’은 볶음밥·라면 등 식사류부터 쿠키·잼·와플 등 간식까지 총 50종의 상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번에 선보인 볶음라면은 카레볶음면·토마토볶음면·짜장볶음면 등 3종이며, 가격은 4입에 4,400원이다.

일반 라면과 달리 면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고온에서 급속으로 구운 것이 특징이다.

기름에 튀긴 라면이 지방함유량이 12∼17% 정도지만 엄마기준 볶음면은 2∼4%에 불과하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일반 라면의 열량이 450∼550㎉에 이르지만 이 볶음면은 345∼370㎉로 낮다.

면에 탄력을 더하기 위해 사용되는 ‘면류첨가 알칼리제’도 쓰지 않았다. 짜장볶음면에는 짜장의 검은색을 내기 위해 흔히 사용하는 캐러멜색소 대신 카카오 분말을 이용했다.

이마트는 신뢰할 수 있는 어린이 전용 식품 PL (자체상표) 상품군을 만들기 위해 2014년 초부터 식품영양전문가인 한영실 숙명여대 교수 연구팀과 산학협력 방식으로 ‘피코크 엄마기준’을 개발해왔다.

연구팀은 ‘5가지 컬러 식품 먹기’ 캠페인을 제품 콘셉트로 도입했다. 1991년 미국 국립 암연구소와 소비자단체 등에서 시작된 이 캠페인은 매일 5가지 색깔의 채소와 과일, 곡류를 섭취하자는 것이다.



‘엄마기준’ 제품은 빨강·초록·노랑·검정·하얀색의 채소와 과일 등을 주재료로 하고 인공첨가제는 가능한 한 넣지 않았다.

지난해 6월 첫선을 보인 ‘엄마기준’은 초반 3개월에 비해 최근 3개월 매출이 2배 이상 확대되는 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김일환 이마트 피코크 담당은 “엄마기준은 모든 과정에서 대한민국 엄마들의 기준으로 깐깐하게 따져 만들었다”며 “자연성분은 더 강화하고 해로운 화학 성분은 철저히 제거해 안전하고 영양이 우수한 프리미엄 식품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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