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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수입차 이들을 주목하라 (Ⅱ)]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진화한 올 뉴 XF·뉴 XJ 선봬… 중·대형세단 시장 본격 공략

재규어 뉴 XJ (2)
재규어의 최고급 대형 세단 '뉴 XJ'는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에 첨단소재를 대거 적용해 강력하면서도 날렵한 주행성능을 갖췄다. /사진제공=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재규어 F페이스
재규어 F-페이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올해 총 4종의 신차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재규어를 대표하는 중대형 세단을 출시해 고급 세단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브랜드인 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의 컨버터블 모델을 들여와 인기몰이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차는 재규어의 프리미엄 대형 세단 '뉴 XJ'다. XJ는 재규어 특유의 영국 감성이 가장 잘 표현된 차로 알려져 있다. 고급스럽지만 영국 신사처럼 절제미를 보여주는 차로 평가된다. 이달 25일 국내 출시 예정인 뉴 XJ는 지난 2010년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 변경 모델이다. 차체 길이와 엔진·구동방식 등에 따라 국내에는 총 10가지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뉴 XJ는 주행 성능이 한층 강력해졌고 실내외 디자인이 세련되게 개선됐다.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인 이언 칼럼이 한국을 찾아 직접 차량을 소개할 만큼 상품성이 향상됐다고 평가받는다. 최고출력 275마력의 3ℓ 디젤 엔진은 최고 300마력으로 개선됐다. 차체는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를 적용했고 항공기에 사용되는 첨단 소재가 들어갔다.

실내 첨단 장치들도 눈에 띈다. 재규어 랜드로버가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인컨트롤 터치 프로'가 탑재됐다. 모든 차량에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SPC)' 시스템을 기본 제공해 빙판길이나 젖은 노면 등에서도 유연한 주행이 가능하다. 재규어는 뉴 XJ 출시를 기념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재규어 XJ 레어 디자인 스튜디오'를 오는 25일부터 운영한다. 뉴 XJ의 가격은 1억950만원부터 2억2,670만원이다.



재규어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중형 세단인 '올 뉴 XF'도 상반기 중 선보인다. 2ℓ 터보 가솔린 엔진, 3ℓ V6 슈퍼차저 엔진, 2.2ℓ 터보 디젤 엔진, 3ℓ V6 터보 디젤 엔진, 5ℓ V8 슈퍼차저 엔진 등 5종으로 구성됐다. 재규어의 혁신이 집약된 인제니움 디젤 엔진은 첨단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해 경량화와 높은 효율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알루미늄 인텐시브 보디 구조로 기존보다 190㎏ 이상 가벼워졌다.

재규어는 하반기 중으로 자사의 첫 SUV 모델인 'F-페이스'를 출시한다. 혁신적 콘셉트카로 평가받던 'C-X17'의 양산형 모델이다. 엔진과 후륜 및 AWD 구동 방식에 따라 총 6가지 세부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재규어 역사상 가장 까다로운 테스트 과정을 통과해 완벽에 가까운 성능을 갖췄다는 것이 재규어 측의 설명이다.

랜드로버는 연내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오픈카 모델이다. 시속 48㎞ 이하 주행 때 18초 만에 루프톱(지붕)이 열리고 21초 만에 닫힌다. 컨버터블이지만 이보크와 같은 조용하고 안락한 실내공간도 특징이다. 천장이 열리는 차의 단점인 좁은 트렁크를 극복해 251ℓ의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Si4 가솔린 및 디젤 엔진으로 출시된다. 사륜구동 방식과 9단 자동 변속기,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으로 랜드로버 특유의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인컨트롤 터치 프로를 비롯해 랜드로버 최초로 10.2인치 터치스크린도 장착된다./강도원기자 theo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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