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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작년 4분기 실적 저조 예상… 목표주가 하향-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기에 대해 작년 4·4분기 실적이 스마트폰 판매 저조로 인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7만8,000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기의 작년 4·4분기 영업이익은 366억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시장 전망치 591억원을 대폭 밑도는 것”이라며 “2016년 실적 전망치도 하향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작년 4·4분기 실적 저조가 예상되는 것은 스마트폰 판매량이 예상보다 저조하면서 재고조정이 이뤄진 영향”이라면서도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7’ 효과에 힘입어 813억원으로 반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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