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현대증권은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실적 감소가 불가피한 글로벌 IT 업체 중 유일한 투자 대안이 바로 LG전자”라며 “LG전자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59조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1% 급증한 1조7,000억원으로 추정되며 3·4분기까지 증익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올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판매가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100만대 수준에 접근하면서 OLED TV 부문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며 “또한 스마트폰(MC) 사업부 역시 ‘V10’, ‘G5’, ‘K7’, ‘K10’ 등 완성도 높은 제품 라인업이 구축되면서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