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역 수출 중소기업들이 자유무역협정(FTA)을 비롯한 각종 무역 정보제공과 통상지원시책 온라인 신청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울산 통상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울산통상지원시스템은 △FTA 등 각종 무역정보 제공 △울산시 통상지원시책 안내 △통상지원시책 온라인 참여 신청 △수출 중소기업 정보 D/B 구축 △통상지원시책 수혜 현황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지금까지 기업에서 울산시의 통상지원시책에 참여 및 신청할 때 내달부터는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접수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정부나 무역협회 등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세계 경제동향과 세계 경제의 리스크 요인, 통상환경 전망 등 수출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러한 각종 사업의 신청 및 정보 등의 확인은 스마트폰으로도 접속이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통상지원시스템 운영으로 세계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수출 증대의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 방안의 일환으로 구축이 시작된 울산 통상지원시스템은 울산경제진흥원 내에 설치되며, 울산시와 4개 수출 유관기관, 그리고 수출기업 간 온라인 연결이 가능하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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