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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뷰티기업 애경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이해 기념이념인 사랑(愛)과 존경(敬)'의 의미를 담은 종합 설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실속있는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 차별화된 디자인을 통해 가치와 품격을 높인 '케라시스 마리몬드 설 선물세트'(사진), '희망세트','마릴린 먼로 콜렉션' 등이 나왔다.
종합선물세트인 '희망세트'는 국내 최초 청각장애인 캘리그라퍼 송은주 작가와 협업해 패키지에 시인 윤동주의 '별 헤는 밤' 시구를 감성적인 캘리그라피로 담았다. 시인이 그리고자 했던 어머니와 고향에 대한 애틋한 감성이 송 작가의 캘리그라피와 만난 이 제품은 가족이나 친지에게 그리움과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 제격이다.
또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살아온 삶을 꽃으로 승화시킨 디자인으로 잘 알려진 마리몬드와 손잡고 출시한 '마리몬드 설 선물세트(2호, 3만원대)'도 출시했다. 특히 이 제품은 존경과 감사라는 꽃말을 지닌 오이풀을 세련된 감성으로 표현한 패키지와 깊고 풍부한 향의 케라리스 퍼퓸 샴푸가 어우러져 여성이나 젊은이들에게 선물하기 좋다.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칭송받는 마릴린먼로를 디자인에 담은 선물세트(케라시스 마릴린 먼로 퍼퓸 콜렉션, 2만 원대)는 차별화된 선물을 고르고 싶은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이 제품은 블랙과 골드, 퍼플 등 강렬하고 현대적인 색상의 패키지 디자인에 마릴린 먼로의 아름다움을 닮은 제품을 담았으며, 감각적인 선물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부터 마릴린 먼로 영화를 보고 자란 중장년 층까지 아우를 수 있어 특징적이다.
이 밖에도 '만인의 연인' 오드리 헵번의 아름다움을 담은 선물세트와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 니콜 키드먼 등의 예술작품 재능 나눔을 담은 'WIT 월드스타 에디션 2호(2만원대)'도 선보였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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