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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가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해 제지기업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한솔제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계동 문체부 서울사무소에서 김종덕 문화체육부 장관과 이상훈 한솔제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주관하는 캠페인으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해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문화소비의 활성화를 이끌기 위한 내용이다.
한솔제지는 문체부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들의 문화 콘텐츠 수혜 기회를 확대하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종이 제품을 활용해 문화가 있는 날을 테마로 한 기념엽서 5만부를 제공하는 등 제지기업으로서 가진 문화적 감수성을 활용하여 감성적이고 친숙한 접근으로 대중에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솔제지가 발행하는 월간 잡지에도 문화가 있는 날과 관련한 내용의 기사를 게재해 종이 매체를 통한 캠페인 홍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김종덕 장관은 "'한솔제지가 꾸준히 추진해 온 문화사업 들이 문화가 있는 날 행사와 연계돼 더욱 빛나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국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문화혜택의 기회가 주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상훈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솔제지가 우리나라의 문화 콘텐츠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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