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 구매자들은 휴대폰 보험 가입시 자기 부담금이 대폭 늘어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1일부터 아이폰에 대한 휴대폰 보험중 피보험자의 자기부담금 비율을 손해액의 20%이던 기존보다 올려 30%로 조정했다. 또한 피보험자가 분실, 고장 등으로 기존 아이폰을 리퍼폰(고장 등 흠결이 있는 휴대폰을 고쳐 신품으로 만든 제품)으로 교체할 때에도 리퍼비용중 보상한도를 25만원으로 제한했다. 기존에는 한도 제한이 없었다.
앞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각각 지난해 7월과 9월 아이폰에 대한 자기부담금 비율을 상향조정(손해액의 20%→30%)했다. 이는 아이폰의 수리비가 워낙 고가이다 보니 손해보험사 등의 영업손실을 초래하고, 다른 스마트폰을 구입한 피보험자들이 똑같은 보험료를 내고도 상대적으로 보상을 적게 받는다는 지적이 이어진데 따른 조치다.
/윤경환기자 ykh22@sed.co.kr
3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1일부터 아이폰에 대한 휴대폰 보험중 피보험자의 자기부담금 비율을 손해액의 20%이던 기존보다 올려 30%로 조정했다. 또한 피보험자가 분실, 고장 등으로 기존 아이폰을 리퍼폰(고장 등 흠결이 있는 휴대폰을 고쳐 신품으로 만든 제품)으로 교체할 때에도 리퍼비용중 보상한도를 25만원으로 제한했다. 기존에는 한도 제한이 없었다.
앞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각각 지난해 7월과 9월 아이폰에 대한 자기부담금 비율을 상향조정(손해액의 20%→30%)했다. 이는 아이폰의 수리비가 워낙 고가이다 보니 손해보험사 등의 영업손실을 초래하고, 다른 스마트폰을 구입한 피보험자들이 똑같은 보험료를 내고도 상대적으로 보상을 적게 받는다는 지적이 이어진데 따른 조치다.
/윤경환기자 ykh22@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