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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싼 단말기 대세… 요금할인이 더 유리

저렴한 단말기 늘면서 요금할인이 더 절감

Y6 이용시 요금 비쌀수록 단말기자급제 유리

KT갤럭시J7, 3만원 요금부터 요금할인 유리

휴대폰 따라 보조금이 유리… 꼼꼼히 비교를







[앵커]

얼마전 ‘오늘부터 휴대전화 요금을 20% 할인해준다’는 내용을 담은 메시지가 SNS를 통해 급속히 퍼지며 인터넷을 뒤흔들었습니다. 기존에 주던 단말기 지원금을 받지 않으면 요금을 할인해주는 이 제도는 사실 시행된지 1년도 훨씬 지났는데요, 보조금과 요금할인, 어느 제도가 소비자들에게 더 유리할까요. 조주희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최근 보급형 스마트폰이 늘면서 싼 단말기 때문에 보조금보다 요금할인이 통신비 절감에 유리한 경우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출고가 15만원의 LG유플러스 Y6의 경우 가장 저렴한 요금제를 사용해도 지원금이 출고가와 같습니다. 하지만 이 말은 더 비싼 요금제를 사용해도 사실상 저렴한 요금제와 같은 금액의 지원금을 받게 된단 뜻입니다.

그래서 Y6 이용자는 오히려 사용하는 요금제가 비쌀수록 지원금보다 단말기 자급제를 선택하는 게 유리합니다.

지원금을 선택하면 출고가에 따라 15만원까지만 보조금을 받지만 가장 비싼 요금제와 요금할인을 이용하는 경우 최종적으로 28만원 이상 요금을 아낄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SK텔레콤의 전용폰 ‘쏠’의 경우도 요금제와 상관없이 요금할인 제도를 이용하는 게 더 유리합니다.



가장 저렴한 3만원대 요금제를 기준으로 보조금을 받으면, 출고가 39만원에 지원금 16만원을 제외하고 2년동안 월당 할부금 9,700원 가량을 내야 합니다. 여기에 월 이용요금과 수수료를 더하면 한달 금액은 4만9,000원 정도입니다.

하지만 지원금을 받지 않고 20% 요금 할인을 선택하면 내야 하는 한 달동안 내야하는 돈은 약 4만8,000원. 요금 할인을 이용하면 매달 1,000원씩은 아낄 수 있는 것입니다.

요금이 8만원대로 올라가게 되면 약정기간 동안 할인받는 총액이 제품 출고가보다 많아집니다.

KT의 갤럭시J7도 3만원대 요금제부터 요금할인이 유리합니다. 7만원대 요금제를 사용하면 제품 출고가와 요금할인 총액이 같아집니다.

다만 휴대폰과 사용하는 요금제에 따라 공시지원금을 받는 게 더 유리한 경우도 있습니다. 때문에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서는 단말기별로 지원금과 요금할인을 꼼꼼히 비교해봐야 합니다.

또한 20% 요금할인을 받아 구매한 스마트폰은 유심을 빼서 다른 스마트폰에 꽂아 사용하는 유심기변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서울경제TV 조주희입니다.

[영상편집 소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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