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국악 교육 프로그램 ‘푸르미르 긴 배움 과정’의 참가자 70명을 오는 19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한다.
푸르미르 긴 배움 과정은 우리 고유의 몸짓과 발성, 리듬을 기초부터 익히는 악가무(樂歌舞) 통합 교육으로, 기초반과 심화반 각 2개씩 총 4개의 반으로 구분해 오는 3월 12일부터 매주 토요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에서 9개월간 진행한다. 이번 과정에서는 가야금, 해금, 소금 등 국악기 실기 교육도 병행한다.
기초반 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1~5학년, 심화반은 2~6학년이다. 단, 심화반은 최근 2년 이내 국립국악원에서 진행한 교육 프로그램에 한 번 이상 수강한 어린이들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19일까지 e-국악아카데미 홈페이지(academy.gugak.go.kr)에서 할 수 있으며 최종 참가자는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수강료는 30만 원이다.
/송주희기자 ss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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