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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신세계百 강남점, 서울 최대면적으로 재탄생

4개 전문관 도입… 입점 브랜드수 1,000개로

슈즈 전문관, 구찌등 명품신발 매장도 선보여

10층에 유아동 전문관 ‘리틀 신세계’ 운영

컨템포러리 전문관·신세계홈등 매장 다양







[앵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서울에서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체험형 백화점으로 대변신했습니다.

신세계는 강남점을 앞세워 3년안에 매출 2조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현재 1조 7,000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는 롯데백화점의 아성을 깰 수 있을까요. 한지이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개점 15년 만에 증축과 리뉴얼 공사를 마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기존 5층 건물이었던 신관에 6개 층을 올려 총 11개 층으로 새 단장한 겁니다. 이에 따라 강남점 영업면적도 기존 1만 6,800평에서 2만 6,200평으로 커지면서, 서울에서 최대 면적을 자랑하는 백화점이 됐습니다.

공사기간은 총 17개월. 기존에 없던 전문 매장 4곳을 새로 구성하면서, 브랜드수도 기존 600여 개에서 1,000개로 60% 늘렸습니다.



[인터뷰] 유신열 상무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단순히 고객에게 상품을 판매하는 쇼핑시설이 아니라 고객의 경험을 한단계 높여주는 체험형 쇼핑센터로써… 증축을 통해서 전국 최고의 백화점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백화점으로 도약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최대 수준인 4층 슈즈 전문관은 국내·외 브랜드 구별없이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매장을 꾸몄습니다. 국내 최초로 구찌, 페라가모, 루이비통 등 명품 신발만 따로 모아놓은 단독 매장을 선보였습니다.

또 10층에는 아이와 엄마들을 위한 유아동 전문관 ‘리틀 신세계’가 들어섰습니다. 기존 백화점에서 볼 수 없었던 이유식을 데울 수 있는 주방공간과 수유실 등을 새로 꾸며 유아 휴게실 공간을 강화했습니다.

패션과 리빙 등 다양한 최신 트렌드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컨템포러리 전문관. 그리고 소형가전부터 대형 가전까지 선보인 생활전문관 ‘신세계홈’도 운영합니다.

국가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로 롯데에 정면 승부를 선언한 신세계가 매출 2조 점포에 등극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한지이입니다.

[영상취재 오성재 / 영상편집 소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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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 기자 SEN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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