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 투자가의 동반 매도에 코스피지수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41%(8.12포인트) 떨어진 1,950.0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87억원, 기관은 27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이 홀로 7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의료정밀(-1.40%)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 중이며 건설업(-1.30%)과 통신업(-1.22%), 음식료품(-0.99%) 등도 하락세다. 반면 유통업(0.46%)과 보험(0.44%), 은행(0.34%), 기계(0.36%) 등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현대차(-2.03%)와 LG화학(-1.62%), SK하이닉스(-1.10%), 한국전력(-0.85%) 등이 하락 중인 반면 삼성물산(0.97%)과 삼성생명(0.88%)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2%(0.79포인트) 오른 669.80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원10전 내린 1,209원50전에 거래되고 있다.
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4.58포인트(0.26%) 상승한 16,943.9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95포인트(0.35%) 오른 1,993.4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00포인트(0.09%) 높은 4,707.42에 장을 마감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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