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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300억 이상 공사에 ‘종합심사낙찰제’ 전면시행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달부터 발주하는 300억원 이상의 철도건설 사업에 대하여 ‘종합심사낙찰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종합심사낙찰제는 최저가낙찰제의 대안으로 올해부터 국가와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300억원 이상의 공사에 적용된다. 종합심사낙찰제는 가격뿐만 아니라 공사수행능력,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낙찰자를 선정하는 제도로, 공단은 지난 2년 동안 6개 시범사업의 발주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반영해 철도의 특수성을 고려한 ‘종합심사낙찰제 세부심사기준’을 제정했다.

철도공단은 건설업계가 공단의 종합심사낙찰제 세부심사기준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던 ‘도담-영천 복선전철 제7공구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이달 14일 모의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영일 철도공단 이사장은 “올해 진접선 2공구 건설공사 등 총 7건 7,694억원의 공사를 종합심사낙찰제로 발주할 예정”이라며 “종합심사낙찰제의 시행을 통해 고품질 철도건설의 기반을 마련하고 적정공사비를 지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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