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Net은 금융회사 간 업무처리 과정을 자동화된 방식으로 지원하는 종합 업무지원 서비스다. 은행이나 증권, 보험회사 등이 ISA 가입 고객의 재산 운용을 위해 금융상품을 편입할 때 필요한 메시지 송수신을 단일 허브망인 ISA-Net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부터 정부가 추진하는 ‘국민재산 늘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ISA-Net을 구축해 왔다. 현재 우리은행 등 25개 금융회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점차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ISA-Net의 이용을 통해 고객의 수익과 금융회사의 업무처리 편의성을 제고 할 뿐 아니라 금융회사의 시스템 유지·관리에 따른 제반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ISA 제도 활성화에 기여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좌이전 서비스 도입 등 사용자에게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계와 지속적으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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