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15일 산청군농협 생초지점 회의실 및 영농자재 백화점 앞에서 산청군 양파작목반 회원 및 관계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주식 양파줄기 절단기 시연회를 개최했다.
산청군 양파 재배면적은 155ha로 매년 재배 면적이 증가하고 있으나, 재배 농민의 고령화로 농작업에 애로를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산청농기계임대사업소의 2016년 임대 농기계 기종인 자주식 양파줄기 절단기 시연을 통해 농민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구입해 대여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자주식 양파줄기 절단기를 농가에게 임대하게 되면 인력에 의존하는 양파 농작업 일부를 기계화 할 수 있어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는 물론 생산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산청=황상욱기자 soo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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