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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 스피스 데이 매킬로이, 델 매치플레이 첫판 V 합창

64명 출전, 조별리그 3경기 치른 뒤 조 1위 16강

남자골프 빅3 조던 스피스(미국)와 제이슨 데이(호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나란히 델 매치플레이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세계랭킹 1위 스피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CC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매치플레이(총상금 950만달러·우승 상금 162만달러)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제이미 도널드슨(웨일스)을 3홀 차로 꺾고 승점 1을 따냈다. 도널드슨은 2014년 라이더컵(미국-유럽 남자프로골프 대항전)에서 유럽의 우승을 결정지었던 주자다. 매치플레이에 강한 껄끄러운 상대였지만 스피스는 여유롭게 이기며 16강을 향한 첫 단추를 잘 끼웠다. 스피스는 지난해 이 대회 16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다음 상대는 빅토르 뒤비송(프랑스). 2014년 이 대회 준우승자다. 이 대회에는 64명이 출전하며 4명씩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른 뒤 조 1위만 16강에 진출한다.

세계 2위 데이는 2010년 US 오픈 챔피언 그레임 맥도월(북아일랜드)을 3홀 차로 물리쳤지만 경기 중 허리 통증을 호소해 16강 전망은 그리 밝지 못하다. 데이는 5번홀(파4·379야드)에서 드라이버 샷으로 370야드를 날려 1온에 성공하기도 했다. 세계 3위 매킬로이는 64명 중 64번 시드인 토르비외른 올레센(덴마크)에게 1홀 차 진땀승을 거뒀다. 유일한 한국인 출전자 안병훈(25·CJ그룹)은 스콧 피어시(미국)와 비겨 승점 0.5점을 나눴다. 톱시드를 받은 16명 가운데 12명이 1차전을 이겼고 리키 파울러(미국)와 더스틴 존슨(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브랜던 그레이스(남아공)만 덜미를 잡혔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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